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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화證 "CJ대한통운, 올해 택배단가 인상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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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CJ대한통운 서소문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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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9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올해 구조적인 택배단가 인상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택배사업부 실적 정상화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 올해 택배단가 인상과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말 발생했던 간선차량 및 도급인력 수급불균형이 해소되면서 택배부문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계약물류(CL)와 글로벌 사업부 실적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업계는 작년부터 택배운수업 종사자 과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처우개선을 위한 단가인상 필요성에 대한 부분도 사회적인 공감대가 충분이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택배산업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단가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비용증가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올해 구조적인 택배단가 인상에 따른 실적 모멘텀 외에도 네이버쇼핑과 풀필먼트 협력 확대, CJ로킨 매각을 통한 대규모 현금유입 등의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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