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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가 쇼핑라이브 누적 시청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네이버에 따르면 쇼핑라이브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 역시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쇼핑라이브는 서비스 초기 대비 판매자는 7배가 늘었고 누적 라이브 콘텐츠 수는 2만건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성장가도에 중소사업자(SME)가 주축으로 올라탈 수 있도록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기술과 교육 지원을 제공해 SME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E 판매자는 서비스를 출시한 8월 대비 330% 이상, SME 라이브 콘텐츠는 620%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한돈·한우를 판매하는 '미트스튜디오'는 월 30회, 동대문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제니에디션'은 월 20회씩 꾸준하게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전략으로 2~4개월 만에 매출을 10배 가까이 올렸다.
예능 콘텐츠가 접목된 라이브쇼도 파트너사와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하하가 출연하는 '베투맨(BET2MEN)', 쇼핑의 한계에 도전하는 '리코의 도전'이 각각 38만뷰, 30만뷰를 기록하면서 네이버는 올해에도 참신하고 다양한 예능형 라이브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네이버가 갖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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