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32편 제작 예정 ‘목표가↑’ - 유진투자증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높아진 1221억 원, 영업이익은 89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면서 “편성 편수가 전년 대비 약 1.4편 감소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작 판매와 무형자산 상각 안정화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119억 원)보다 낮아졌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반영됐던 중국향 판매(약 60억 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스위트홈 관련 이익이 예상보다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6.7% 상향 조정한 76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제작 편수는 32편으로 지난해보다 4편 늘어날 것”이라면서 “그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3편,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은 2~3편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디즈니플러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애플TV플러스, HBO Max 등의 글로벌 OTT 사업자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면서 “콘텐츠 수급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판매 단가의 급격한 상승과 제작 편수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손엄지 기자(eom@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