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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대차, 전년비 이익 큰 폭 개선…본게임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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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신차 수요의 작년 기저효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2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3.4% 늘어난 1조6700억원, 지배이익은 62.9% 증가한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판매가 전년비 5.8% 증가했으며 GV80, 신형 투싼, G80 등 고수익성 모델 중심으로 판매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연간 매출액은 11.6% 증가한 11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43.5% 늘어난 6조8000억원, 지배이익은 201.5% 증가한 5조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신차 수요는 2020년 기저 효과로 올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대규모 리콜 비용선반영으로 판보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이머징 시장의 수요 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요 선진국의 수요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수소차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기술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이 확장됐으며 전기차는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신차 출시가 계속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뿐 아니라 미래차 시장 경쟁력 입증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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