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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머티리얼즈, 신제품 다각화로 실적 성장…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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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DB금융투자는 19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적극적인 신제품 다각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627억원, 영업이익은 26.9% 증가한 623억원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4분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WF6, NF3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 출하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대면적 LCD라인의 지속 가동과 중소형 OLED패널의 가동율 상승으로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출하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SK하이닉스 M16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구 SK에어가스)의 매출도 크게 개선되며 실적 호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의 공격적인 사업 확대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최근 1년여 동안 HF가스 및 고선택비 인산(HSP)의 신규 개발과 한유케미칼, SK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반도체용 신규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0년 11월 일본 JNC 와 OLED 소재 사업 관련 JV인 SK materials JNC를 설립했고,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그룹14 테크놀리지의 시리즈 B펀딩에 일부 참여했다”며 “결국 2021년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특수가스 매출 성장에도 신규 사업군의 성장으로 특수가스 매출 비중은 52%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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