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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그래픽(CG), 시각 특수효과(VFX) 등을 기반으로 한 특수효과 전문 제작사인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 설립 후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회사는 다수의 사업체를 인수 및 투자해 종합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올해는 단순한 특수효과를 넘어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회사는 올해 연결 매출액 목표를 15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5%로 각각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래몽래인(드라마 제작사)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텐트폴(대작) 작품을 포함해 제작 편수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해 인수한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회사들의 실적이 온기에 반영되며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회사는 드라마 10편, 영화 2~3편, 숏폼(짧은) 콘텐츠와 예능 등을 포함해 총 30여 편의 제작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등 텐트폴 작품들이 제작 대기 중이기도 하다.
최 연구원은 “일부 작품은 지식재산권(IP)을 직접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작뿐만이 아니라 자체 IP를 보유한 수익모델을 통해 올해부터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오는 2월 위지윅스튜디오는 넷플릭스를 통해 메리크리스마스가 제작한 ‘승리호’를 공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도 판매 경험을 쌓게 된다. 최 연구원은 “각종 콘텐츠 생산에서의 밸류체인이 본격화된 만큼, 올해를 원년으로 콘텐츠 시장 내에서의 위지윅스튜디오 입지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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