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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삼성 비상경영 돌입…준법위 활동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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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사장단 회의 가능성…"위기 타개할 '플랜B' 모색"

이 부회장 '옥중 경영' 예상…사업지원TF 손질 여부 주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됨에 따라 삼성은 비상경영이 불가피해졌다.

이 부회장이 수감 중에도 주요 현안을 직접 보고받으며 '옥중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경영 참여가 어려운만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어깨는 더 무거워진 상황이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이 부회장의 양형 판단에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이달 잡혀 있는 회의들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