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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반려식물 키워볼까… 집콕생활에 ‘홈가드닝’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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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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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데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가드닝 상품군의 매출은 2018년에 38.8%, 2019년에 17.6%에 이어 2020년 18.7%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간단하게 분위기 전환이 가능한 화분과 화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지난해 화분 매출은 46.5%, 화병 매출은 22.3% 신장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들이 집 안 곳곳에 화분을 두고 가꾸거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롯데마트는 룸바이홈 사각화분 세트, 룸바이홈 다용도 배양토 등 다양한 홈가드닝 용품 및 반려식물을 선보인다. 새해를 맞이해 돈나무라고 불리는 파키라, 부와 재산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가진 금전수와 만냥금 등 좋은 꽃말과 의미를 가진 반려식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경주 롯데마트 인테리어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집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홈가드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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