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개천은 용의 홈타운' 최정례 시인, 별세…향년 66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고(故) 최정례 시인. (사진=창비 홈페이지 캡처) 2021.0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최정례 시인이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최 시인은 195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고인은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개천은 용의 홈타운', '빛그물'과 연구서 '백석 시어의 힘' 등을 냈다.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된 지난해 11월 투병생활 중에도 시집 '빛그물'을 발간했으며, 이는 고인의 마지막 시집이 됐다.

이수문학상(2003), 현대문학상(2007), 백석문학상(2012), 오장환문학상(2015), 미당문학상(2015)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