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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속보] 영암서 사찰 관련 6명 추가 확진…2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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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도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선별검사 버스 모습.(전남도 제공) 2020.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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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영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영암에서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영암의 한 사찰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암에서는 사찰과 관련된 확진자 발생으로 총 7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지난 14일부터 영암에서는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진에서 영암 사찰에 다녀온 스님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해 1월11일까지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가 영암군에 위치한 A사찰을 방문, 108배를 올리는 등 기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천구 370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370번 확진자 발생에 가족이자 A사찰의 스님인 전남 629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사찰에 있는 스님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63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 이 사찰 신도도 확진돼 전남 63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전남 631번 확진자 발생으로 마을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전날 마을 주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634~641번, 644번 확진자가 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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