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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사찰서 마을로…이장 확진에 마을 통째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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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한 마을서 코로나 확산

<앵커>

사는 사람들 다 합쳐서 150명쯤 되는 한 농촌 마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사람들이 다녀간 뒤에 마을의 이장과 주민까지 1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모든 주민이 검사를 받았고, 그 마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암의 한 마을 입구에 사람과 차량을 금지하는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150여 명이 사는 인접 마을 2곳에서 주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졌고, 이동을 제한하는 코호트 격리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마을 주민 : 어르신들 집에서 다 자가격리하고 있죠, 검사 마치고 다 집에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영암의 한 사찰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