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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수원 인계동 호텔서 배관공사 중 화재…근로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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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투숙객 130여명 모두 대피

수원 인계동에서 동파된 배관을 복구하는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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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4분쯤 경기도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한 호텔 5층에서 화재로 배관 공사를 하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불은 5층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인 오후 5시8분쯤 진화됐다.

사망한 근로자와 함께 작업 중이던 다른 근로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호텔 투숙객 130여명은 모두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5층 식당 천장의 동파된 배관을 복구하는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근무자는 갑작스러운 불에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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