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앙공원 사업 특혜 논란 "공개 토론 하겠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계획 변경 과정에서 일어난 특혜 논란과 관련해 광주시가 공개 토론회를 통해 투명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단체, 언론,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공개 토론회를 열어 제대로 된 정보와 사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중앙공원 [사진=광주시]= 2021.01.15 ej7648@newspim.com

토론 방식과 시기는 시민단체, 언론, 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추진하고 토론 방식 과 시기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의해 결정한다.

시는 "민·관거버넌스 논의를 통해 가장 낮은 비공원시설 면적 비율(9.6%)로 사업을 추진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공개와 투명성을 원칙으로 토론회에서 사업 추진 과정을 확인·검증하고 의문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계획 변경안을 발표했으나 세대수 증가, 용적률 상향 등 요구를 거의 수용하면서 사업자 수익을 지나치게 배려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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