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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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경북도청 신도시를 통과하는 문경~안동 철도노선을 반드시 포함해 줄것을 요청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국 도청 소재지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도만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곳으로 경북북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노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청 신도시는 도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안동, 주거·상업지는 예천 호면면 위주로 조성됐다.
문경~도청신도시~안동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총 길이 54.5㎞로 7,279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올 4월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부에 건의된 상태다.
안동 문경 예천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김형동 국회의원은 지난해부터 철도 주무부처인 국토부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청와대, 교통연구원 등 관계부처를 찾아 9차례 이상 협의를 진행했다. 조만간 국토교통부를 다시 찾아 현안협의를 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정치권과 힘을 합쳐 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도시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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