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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올해 6211억원 사업예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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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변화 대응 등 신성장사업 투자 확대

아시아투데이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김인식 사장, 상임이사, 본사본부장. 부서장,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은 KRC 농어촌 뉴딜전략과 연계해 디지털 그린 중심 주력사업의 혁신과 신 성장사업 확대로 올해 6211억 원의 사업예산을 집행한다.

먼저, 생산기반사업은 이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맞춤형 용수개발과 배수개선사업 등 736억 원을 집행해 농업인의 안전영농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다품목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고양시 주교 스마트 원예단지 사업도 올해 착공해 스마트 생산기반을 확대한다.

농어촌용수관리 사업은 ICT 기술을 접목한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설물 모니터링을 강화를 통해 재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저수지 수질관리에도 자동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리시설물 사물인터넷 인프라 확대와 유지보수를 위해 1223억 원을 집행한다.

또한, 고령화와 공동화 등 농촌의 문제해결을 위해 전국 최대 사업비인 2800여억 원을 농지은행사업에 투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의 영농기반을 적극 지원하고, 고령농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사업도 확대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 생활공간 혁신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은,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접경지역 등 경인지역 특성을 살린 농촌지역개발 신규모델 발굴을 통해 309억 원을 집행하고, 어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어촌뉴딜 신규사업 수주 또한 본격화해, 300억 원 수준으로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환경오염정화사업 230억 원, 일반수탁 사업에도 650억 원을 투자한다.

김인식 사장은 “코로나 19 등을 겪으며 우리 농업 농촌에도 패러다임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농어촌 뉴딜전략의 실행력 확보와 현장조직 활성화로 최적화된 농어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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