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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춘천]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카드’ 신청하세요"... 분기 최대 1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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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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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카드’를 이번달부터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카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습과 여가생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 학원 및 인터넷 강의 수강 △ 검정 고시 준비 비용 △ 서점 △ 영화 △ 공연 △ 운동 △ 여가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9~18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월별 5만원(분기별 최대 15만원)의 ‘모바일춘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제출 및 상담 일정을 확인한 후 ‘춘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지난해 꿈드림카드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도 올해 행정복지센터에 재신청을 하고 지원센터 상담을 거쳐야 한다.

사후관리를 통해 꿈드림 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을 경우 경고 조치 또는 지급 중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가족과 박시영 주무관은 “춘천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이용되며, 만 14세 미만은 발급에 어려움이 있어 부모님 명의의 스마트폰이나 지류상품권으로 지급을 해드렸다”며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신청은 연 1회만 받고, 분기별로 상담만 재실시하면 되며 인당 최대 6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이 사업 첫 시작으로 시행착오를 거쳐 추후 지류상품권의 사후 관리 제한 등 사업을 계속 개선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3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꿈드림 카드 혜택을 받았다.

(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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