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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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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의 접촉자 10명, 감염원 조사중 3명

파이낸셜뉴스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차량 탑승(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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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지역감염 13)으로 총확진자 수는 8094명(지역감염 7979, 해외유입 115)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33명으로, 지역 내 6개 병원에 155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7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는 13명 중 달성군 소재 D회사 관련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는 9명이다.

구미 S교회 확진자 n차 감염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직접 접촉자는 2명이고 나머지는 n차 감염이 13명이다.

이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6명(격리 해제 전 검사 1명, 격리 중 1명, 접촉자 4명)이며, 동구 소재 J의료기관 관련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이며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12일 임산부 1명이 확진되면서 시가 마련한 '코로나19 고위험군 치료대책' 메뉴얼에 따라 중등증 임산부 전담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특히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위양성 사례와 관련 지난 8일 채취해 양성 통지된 검체 중 7건이 검체 채취 및 취급과정의 오류로 위양성으로 판정됐다. 8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자 중 9명이 8일과 9에 양성으로 통지됐다.

이후 무증상의 역학적 연관성이 떨어지는 확진자들이 비슷한 시간대(30분 이내)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했다는 사실을 10일 인지하고 위양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양성으로 통보된 9명을 대상으로 10일에서 12일 사이 진행된 검사에서 7명이 24시간 간격으로 시행한 2번의 재검체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시는 12일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의심환자 7명에 대해 위양성 판정을 하고, 즉시 확진자 치료시설에서 퇴원 조치했다. 7명의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던 분들 역시 모두 격리해제 조치했다.

음성으로 판정된 7명은 퇴원 후 14일 동안 자가격리할 예정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 유무를 관리하고 격리 종료 전 검사에서 최종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에서 검체 포장 과 수송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을 확인했고, 한파로 평소 사용하던 스프레이 사용 불가로 겔타입 소독제 사용에 따른 소독효과가 일부 낮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이번주 내로 8개 구·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점검하고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검체 채취와 취급 과정에서의 오염 방지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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