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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심상찮은 진주 기도원' 또 3명 확진…부산서만 이틀새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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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하루 새 총 14명 양성 판정

이언주 예비후보 사무실 방문 확진자 1명 늘어 총 3명

뉴시스

[서울=뉴시스]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6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53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사망자는 20명 추가로 발생해 총 1185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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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밤새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기도원 방문자 3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1702명(654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22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214~2227번 환자이다.

먼저 부산 2220·2224·2225번 환자 등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내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또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부산진구 사무실 방문자 1명(2226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사무실을 방문자 중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명, 감염원 불명 3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716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78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5466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해외입국자 A씨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기간 중인 지난 11일 제사용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외출했다가 앱 이탈이 확인돼 적발됐다.

A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14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해외입국자 75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7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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