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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CES 혁신상 잇달아 수상...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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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이하 경북센터)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센터 보육기업이 최근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잇달아 수상하고, 팁스(TIPS) 선정과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불황을 타개하고 있다.

경북센터 지스타(G-Star) 6기 보육기업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은 'CES 2021' Smart Home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2021에서는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미러 피부관리 제품 '루미니 피엠(LUMINI PM)을 선보였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 피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및 뷰티제품을 추천해주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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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3기 보육기업인 위드어스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엔 에너지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위드어스는 이번 CES 2021에서 비접촉 구동방법을 적용해 리튬이온배터리와 USB 충전이 가능한 자전거 발전기인 휠스윙(WHEELSWING)-VOLT1를 출품했다.

위드어스는 지난해 독일, 대만, 인도에서 지사화 사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 발굴과 판로개척에 나섰고, 올해는 일본 등 세계시장에 제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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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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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드리머즈사업을 통해 발굴한 와따는 실내 위치정보 및 공간 데이터 기반 스마트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클라우드 공간인식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이번 CES 2021에서 정확도가 뛰어난 실내 공간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최근 TIPS에 선정돼 유망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도전 K-스타트업'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디자이노블은 이번 전시회에서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원하는 옷을 찾고 상상해 셀제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AI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 20여개 패션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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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내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함께 조성한 창업벤처전용 투자펀드인 C-Fund를 투자하는 G-Star 드리머즈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CES 2021에 참가한 경북센터 보육기업은 와따, 디자이노블, 제스트, 원소프트다임 등 11개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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