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중교통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9번과 9-3번 노선에 19대를 도입해 현재 안양시내에는 모두 89대의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기저상버스의 대당 가격은 3억5000만 원 선으로 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61%에 해당하는 86억 원을 지원, 올해 상반기 중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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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승객이 타고내리는 출입구가 타 차량에 비해 낮아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620대와 광역급행버스 10대 등 모두 630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버스 167대에 대해 이미 구축을 끝낸 바 있어 이번 시내 및 급행버스 완료로 안양관내에 차고지를 둔 모든 영업용 버스는 와이파이존 환경에서 운행하게 됐다.
매일 버스로 출퇴근한다는 비산동의 한 시민은 차 내에서도 통신비 부담 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남녀노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대중교통시대를 앞서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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