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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진천군, 군세 징수액 1000억원 돌파…투자유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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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진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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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군세 징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진천군의 군세 징수액은 지난해 기준 1017억원 기록해 2019년 928억원보다 89억원(9.5%) 늘었다.

3년 전인 2017년 796억원보다는 221억원(27.7%)이 증가했다.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군세입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서도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을 투자유치-일자리 창출-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에서 찾았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으로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하고, 실제 입지한 기업체 수도 지난해 179곳이 늘어 2217곳이다.

법인지방소득세도 5년 연속 200억원을 거둬들였다.

누적 징수액 1203억원은 청주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다.

전체 징수액 중 지방소득세 비중이 39.5%를 차지한다.

이는 고부가가치 업종 다수 입지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증가와 함께 늘어난 지역내총생산(GRDP)의 영향이 큰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역대 최대 상주인구(8만8782명) 돌파 등 가파른 인구 증가로 주민세, 자동차세도 늘었다.

군은 올해도 군 세입예산 1012억원을 편성해 올해도 무난히 1000억원 이상의 군세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코로나19 등의 악조건에서도 기업 입지·운영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진 것이 군세 징수액·세입예산 동반 1000억원 기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입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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