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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현장] '정인이 사건' 첫 재판…법원 앞엔 "사형" "살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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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개월 정인이를 수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학대해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어머니와 이를 방조한 아버지에 대한 첫 재판이 잠시 뒤 시작됩니다. 서울 남부지법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상민 기자, 재판 시작까지 이제 20분도 채 안 남았군요?

<기자>

네, 잠시 뒤 10시 반이면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이곳 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현재 법원 정문 앞에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들이 피고인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고, 청사 안에도 많은 취재진과 경찰이 몰려 굉장히 혼잡한 분위기인데요, 다들 구속되지 않은 아버지와 양부모 변호인단을 기다렸지만 조금 전 법원은 업무 시작 전에 이미 아버지가 법원 안에 들아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만큼, 자칫 폭력 사태까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