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년부터 1952년까지 시대별로 실증적 접근
독도 영토주권의 실증적 연구 상·중·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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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독도 영토주권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해 '독도 영토주권의 실증적 연구' 상·중·하(전 3권)로 나눠 펴냈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이 발간한 '독도 영토주권의 실증적 연구'는 신라가 우산국을 복속한 서기 512년부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한 1952년까지를 시기별로 다룬다.
각권 본문에서는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과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실증적으로 논술하고, 각 권마다 본문 뒤에 연구자들을 위하여 실증자료를 붙였다.
상권은 독도에 대한 한국의 역사적 고유영토 주권의 확립된 512년부터 17세기 말 조선?일본 간 울릉도?독도 영유권 논쟁까지를 살펴본다. 중권은 개항기부터 1905년까지 이어진다. 일본 메이지 정부가 조선의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재확인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대한제국이 독도를 불법침탈했다는 일제의 주장을 논박한다.
마지막 하권은 '연합국의 독도 한국 반환과 1948년 국제법상 확정?공인된 한국의 독도 영유권(제9편)'에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재확인된 '독도=한국 영토(제11편)'를 내용으로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논증하고 있다.
저자 신용하 교수는 한국 근대사회사를 공부하다가 1980년 독도를 본격적 연구 주제의 하나로 포함한 이래, 약 40년을 독도 영토주권의 진실을 밝히는 연구에 매진해왔다.
그는 "연구자들의 연구와 함께 국민과 정부 정책 수립자들께도 독도 영토주권의 진실을 이해하고 정책을 세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독도 영토주권의 실증적 연구/ 신용하 지음/ 상권 3만300원. 중권 3만7000원, 하권 3만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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