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창문 열지 않고 환기, 공기질 자동 유지"…'LG 지인 환기시스템'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내 공기질 자동 감지해 환기…외부공기 청정 후 유입

뉴스1

'LG Z:IN 환기시스템'이 시공된 거실 공간 모습. (LG하우시스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LG하우시스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한 창호 결합형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 'LG 지인(Z:IN)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내부의 감지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내보내고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프리필터, 탈취필터, H13급 헤파필터 등 제품 내부의 3중 필터를 거쳐 미세먼지 등이 걸러진다.

특히 실내 공기를 필터로 걸러 공기질을 관리하는 기존 공기청정 제품들과 달리 오염된 실내 공기를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바꿔 주는 방식을 쓰고 있어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다.

또한 환기시 배출되는 실내 공기와 유입되는 실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전열교환기도 적용했다. 이 때문에 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자연 환기 방식보다 실내 온도를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스마트폰에 홈 IoT 어플리케이션 'LG지인 링크'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 확인과 제품 작동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기존 창호에 연결 설치가 불가능하며 창호 교체시에만 설치할 수 있다. 제품 높이는 창호와 동일하며 폭은 18.5㎝ 정도다.

김진하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상무는 "코로나19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제품이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au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