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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주일대사 초치해 "수용 불가"…한일 관계 냉각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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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주일 대사를 불러서 위안부 문제는 이미 해결된 거라는 논리를 다시 폈는데, 당장은 한일 관계가 더 냉랭해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판결이 나온 지 한 시간 반 만에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렀습니다.

대사 초치는 한국이 일본에 군사정보 보호 협정, 이른바 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통보했던 지난 2019년 8월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