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월1주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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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미예 작가의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새해 첫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1월1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은 2020년 마지막 주에 이어 2021년 첫 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지난해 7월 출시돼 하반기 내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전자책과 독립출판물을 거쳐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주에는 소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1위를 포함해 8, 9, 10위와 14위까지 차지했기 때문이다. 8위에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창비)가 이름을 올렸고, 9위는 무라카미 하루키 '일인칭 단수'(무학동네), 10위 히가시노 게이고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알에이치코리아)이었다.
14위는 영화로도 제작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애독자층이 두터운 스테프니 메이어의 신간 '미드나잇 선 1'(북폴리오)이 차지했다.
책의 성별/연령별 판매비중을 보면 여성 독자 구매비중이 90.2%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20대 여성 독자가 43.1%로 이전 시리즈 주요 독자층이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많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서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윤재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길벗)은 5위, 뉴욕주민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비즈니스북스) 13위, 이한영 '미스터 마켓 2021'(페이지2북스) 18위 등이었다.
분야별 1위에는 소설 분야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에세이 분야 김재식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위즈덤하우스), 시 분야 류시화 '마음챙김의 시'(수오서재), 아동 분야 트롤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10'(아이세움), 가정생활 분야 오은영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이름을 올렸다.
인문과학 분야는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정치사회 분야 이연주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포르체), 경제경영 분야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1', 건강 분야 데이브 아스프리 '슈퍼 휴먼'(베리북), 교양과학 분야 칼 세이건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 예술 분야 조원재 '방구석 미술관'(블랙피쉬), 취미/스포츠 분야 이지영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쌤앤파커스)가 1위를 차지했다.
유아 분야는 백희나 '알사탕'(책읽는곰), 종교 분야 이찬수 '감사'(규장), 요리/와인 분야 백종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서울문화사), 역사문화 분야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문학사상), 자기계발 분야 조윤제 '다산의 마지막 습관'(청림출판), 여행기행 분야 빌 브라이슨 '나를 부르는 숲'(까치), 기술/컴퓨터 분야 최원영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티더블유아이지), 만화 분야 싱숑 '전지적 독자 시점 1'(에이템포미디어)가 1위에 올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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