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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 시간으로 7일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면역 담당자는 WHO의 소셜 미디어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전달을 "아마도 1월 말, 그렇지 않다면 2월 초와 중순까지는 확실하게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021년 말까지 충분한 백신을 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약 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6천억 원이 필요하다"면서 "코백스는 이 가운데 약 6조6천억 원을 이미 모금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백스는 약 20억 회분의 백신을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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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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