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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부자엄마 투자수업 / 권선영 지음 / 길벗 펴냄 / 1만6000원
자칭 부동산 투자 업계 1세대라 부르는 저자가 30년간 배우고 지켜온 재테크 노하우와 부자의 비밀과 2021년 틈새시장 공략법을 담았다.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재테크에 발을 들여놓고, 열정을 다해 투자에 나선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과정에서 엄마이기에, 부모이기에 왜 더 열심히 재테크 마인드를 깨우치고 당장 투자에 나서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의 23살, 단돈 2900만원으로 시작한 신혼 생활은 10년 만에 10억 원이 되었고, 그로부터 또 10년이 훌쩍 넘어 50억 원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재테크에 열을 올리던 열혈 주부였던 저자는 29년 넘게 재테크 현장을 누비고, 또 강의를 통해 많은 투자자, 독자들을 만난다.
3장에서는 부자엄마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법칙을 설명한다. 저자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기에 현실에서 아등바등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훌륭한 인생의 지침이 될 수도 있다.
◇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지음 /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 1만9800원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글을 써온 칼럼니스트이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 중인 모건 하우절이 첫 책을 펴냈다.
책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투자 분야 1위를 차지했고 개인 투자자부터 전문 컨설턴트까지 극찬 세례를 받으며 명실상부 '2020 아마존 최고의 금융도서'로 평가받는다.
총 20개 이야기로 구성했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저자가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이야기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 투자의 교훈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탱크 부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관한 빌 게이츠의 고백, LA에서 주차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페라리에 얽힌 에피소드, 워런 버핏의 놀라운 수익률의 비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그 끝에는 하나같이 감탄을 부르는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다. 부에 관한 문제는 결국 학력, 지능, 노력과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돈에 관한 인간의 편향, 심리, 다시 말해 '돈의 심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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