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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혁명수비대 고속정이 한국케미호에 접근해 승선하는 장면(오른쪽 빨간 원)
정부가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이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현지 교섭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담당 지역 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이 이란에 급파돼 이 문제의 해결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반장으로 하고 아중동국과 해외안전관리기획관실 직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오는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합니다.
외교부는 이 사건 발생 전부터 한국 내 은행에 동결된 이란중앙은행 자금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최 차관의 이란 방문을 추진해왔습니다.
이 자금 문제에 대한 불만이 이번 억류 사건의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최 차관이 이란 측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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