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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자녀 셋 둔 남자와 결혼…청약 당첨되자 돌연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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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집을 산다는 '영끌'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지난해에는 집값도 많이 오르고 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집값보다 싼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청약시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여기서도 온갖 불법이 벌어졌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초 40대 여성 A 씨는 부양가족 수 항목에서 35점 만점을 받아 수도권 주택 청약에 당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