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란 영해에 억류 중인 우리 국적 선박에 있는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이란에 조기 억류해제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에는 우리 국민 5명을 포함해 선원 20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우리 국적 케미컬 운반선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국방부는 우리 상선의 억류 상황을 접수한 직후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사고 해역으로 출동시켰습니다.
또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인 우리 선박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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