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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조선에 접근하는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부가 이란 정규군인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 유조선과 관련해 "조속히 억류를 해제할 것을 이란에 요청 중"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 국적의 선박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선원 총 20명 가운데 한국인은 5명이 승선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이 우리 선박 억류 관련 상세 상황을 파악하고 선원 안전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도 "이란에 의한 우리 상선 억류 관련 상황 접수 직후, 청해부대를 즉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다"며 "향후 외교부, 해수부 등 유관부서 및 다국적군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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