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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관련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4일) 국회 본관 현관 앞에 설치된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국회 종료일인 8일까지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김 대표는 앞서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원안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제정되도록 하겠다."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남은 회기 안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의원과 대표단은 법사위 소위원회가 열리는 내일까지 1박 2일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10일부터 단식을 이어오던 강은미 원내대표는 어제 건강 악화로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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