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빅히트 시그널 / 부자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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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빅히트 시그널 / 윤선미 지음 / 블랙피쉬 / 1만6000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팝'(K-POP) 산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이 나왔다. 저자는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이래 대형기획사와 해외기획사, 아이돌 관련 IT회사를 거친 케이팝 산업 종사자다. 현재는 스타트업 기획사에서 차세대 아이돌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을 이끄는 아이돌을 분석하는 책은 많이 나왔지만, 정작 이 산업 자체를 분석한 책은 드물었다. 이 책은 실제 케이팝 산업 종사자가 과거와 현재의 케이팝을 정리하고, 미래의 전망을 소개하는 내용을 풀어낸다. 저자는 아이돌 기획사를 파헤치고, '빅히트를 만드는 시그널'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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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지음 /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1만5000원

2015년 출간 이후 '부자학 입문서'로 꼽혀온 책이 양장 개정판으로 새롭게 나왔다. 이 책은 일본 최고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인 이즈미 마사토가 소설 형식으로 쓴 경제경영 교양서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등이 강력추천하는 등 스테디셀러로 주목받았다.

책은 한때 연 매출 12억원의 주먹밥 가게 사장이었다가 도산해 3억원의 빚을 지고 공원을 방황하던 한 젊은 사업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수수께끼 노인을 만나게 되고, 7시간에 걸쳐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배운다. 책에서는 돈을 좇는 게 아니라 신용을 쌓는 일이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젊은 사업가를 둘러싼 이야기는 바로 이 '돈과 신용의 원리'에 관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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