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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콧방울 점 있으면 부자되는 이유…김동완의 '관상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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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관상 심리학©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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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김동완 동국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가 지난 11월에 출간한 1권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에 이어 관상시리즈 2권 '관상심리학'을 내놓았다.

1권이 유명인의 관상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잘 모르는 관상에 대해 쉽게 풀어냈다면 2권은 관상의 의미와 분석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인상학을 시작으로 골상학, 그리고 얼굴 형태, 얼굴 색채, 얼굴 부위별(귀, 이마, 눈썹, 눈, 눈동자, 코, 입, 볼, 뼈, 얼굴의 점)로 성격과 리더십을 분석한다.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타원형과 직사각형의 관상으로 리더십이 있고, 적당한 계획성과 자유성, 여유를 갖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해석이다.

이런 얼굴형의 유명인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민석(국회의원) 고수(배우) 김혜수(배우) 김정일(전 북한 노동당 총비서) 등이 있다.

관상에서 코는 나를 상징한다. 얼굴을 삼등분하여 눈썹부터 코끝까지의 길이가 1/3 이상인 긴 코를 가진 사람은 꾸준함이 있고 믿음직스러우며 목표의식이 뚜렷하다.

특히 콧방울은 돈의 금고라는 의미에서 금갑(金甲)이라 불린다. 여기에 생긴 점은 돈 창고의 열쇠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이 열쇠(점)를 보고 있어서 누구도 함부로 열지 못한다. 이것이 돈과 인기가 모이는 이유다. 반대로 점이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 있으면 누군가에 의해 새어나가게 된다.

저자는 회사에서 단기 프로젝트를 맡길 직원을 찾는다면 눈썹이 짙은 사람을 택하라고 추천했다. 눈썹이 짙으면 자존심이 강하고 명예욕이 있다. 또한 책임감과 함께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책은 관상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관상을 조금이나마 분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다. 다만 저자는 관상도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것도 강조했다.

◇관상심리학/ 김동완 지음/ 새빛/ 1만95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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