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랑스 디종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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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지난달 계약을 체결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내년 9월이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는 화이자 백신 2억회분을 주문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8일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화이자 백신 2억회분의 보급은 내년 9월쯤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 대변인이 EU가 옵션 계약에 따라 화이자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매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EU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사노피, 큐어백 등과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총 20억회분(옵션 포함)에 이른다. EU 인구는 약 4억5000만명이다.
대부분의 EU 국가들은 전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U 산하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은 내년 1월6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의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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