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다음 주부터 평택 미군기지를 시작으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국방부와 보건당국이 한국군 카투사가 접종받는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한미군은 평택 기지 병원의 의료진과 지원인력부터 접종할 예정인데, 이 병원에 복무 중인 카투사 40여 명도 접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려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 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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