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사, 모더나 백신 맞고 알레르기…현기증에 식은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한 의사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보스턴 메디컬센터 종양학자인 호세인 사르저데이 박사는 현지시간 그제(24일) 모더나 백신을 맞았고 접종 몇 분 뒤에 현기증 등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 알레르기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 질병예방센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6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공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 SBS가 뽑은 올해의 뉴스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