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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1,132명 확진' 이틀 연속 네 자릿수…사망자 2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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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1,241명)보다는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 지역발생 1,104명 중 수도권 762명, 비수도권 34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5,9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선을 오르내리다가 전날 1,200명까지 치솟은 뒤 소폭 떨어졌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04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216명)보다 112명 줄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62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61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강원 35명, 경북 33명, 광주 27명, 부산 26명, 제주 24명, 경남 22명, 대구 13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전남 6명, 세종 1명입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297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총 514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총 163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파주시 요양원에서도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사망자 20명 늘어 총 793명, 위중증 환자 12명 줄어 299명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466명, 경기 255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76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나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새 20명이 더 늘어 누적 793명이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입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396만 9,415명 중 55,902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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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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