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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소금이 코로나 특효약?…방역당국 "코로나19 가짜뉴스 엄정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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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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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방역 당국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정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접촉자 확인을 가장한 사기도박 사이트 유포, 출입자 명부를 가장한 개인정보 판매 등 범죄 사항도 있다"라며 "사재기 확산, 3단계 사향 등 방역상황에 대한 가짜뉴스나 울릉도 소금 효과 등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사례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방송통신위원회는 허위, 조작정보 200건을 삭제, 차단하였고 방송 관련 50건을 심의하여 주의 5건, 권고 38건 등을 조치했다"라며 "경찰청은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허위정보에 대해서는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도 추적 검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총 174건, 273명을 검거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근거 없는 공포감을 조성하거나 허위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방역과 의료현장에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방역 당국의 공신력 있는 정보를 먼저 신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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