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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천안에서 외국인 32명 확진…불법체류자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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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에서는 외국인 30여 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한 식료품점에서 번진 걸로 보이는데, 확진자 상당수가 불법체류자로 파악됐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외국인 대상 식료품점이 불 꺼진 채 문이 잠겨 있습니다.

천안에서 이틀 새 32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31명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