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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총장 복귀에 원전 수사 탄력 붙나…법무부는 '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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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총장이 직무에 복귀하면서, 윗선으로 향하던 월성 원전 수사도 다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반면 징계를 결정했던 법무부는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재판부는 먼저 법무부가 징계 근거로 제시한 윤 총장의 징계 사유가 적절한지를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우선 대검이 판사 사찰 의혹 문건을 작성한 건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