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구술자서전(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2.2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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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구술을 담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6권을 발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발간 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기·예능을 체득하기까지의 삶과 활동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인간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승자의 생애와 무형문화재 전승 과정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올해 발간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6권에는 목조각장(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전기만 보유자 등 전통 기술 분야 4명과 영산줄다리기(국가무형문화재 제26호) 김종곤 명예보유자, 선소리산타령(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최창남 보유자까지 총 6명의 다채로운 생애와 활동이 담겼다.
무형문화재 전승자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일상적 삶의 모습도 충분히 담았다. 대부분 1930년대에 태어난 이들의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와 8·15광복, 한국전쟁과 1960~70년대의 격변기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어 우리의 생생한 역사이자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와 전승자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자서전 발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발간 도서는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국공립 도서관과 박물관 등 관련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www.ih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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