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생선뼈 닮은 정보디자인 활용해 꿈에 다가간다…1페이지 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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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류시천 조선대 디자인대학원장이 정보디자인업계에서 활용하는 피시본 다이어그램을 통해 각자의 꿈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설명했다.

특성요인도는 모양이 생선뼈와 가시를 닮았다고 해서 피시본 다이어그램이라고 불린다. 이시카오 가오루 일본 도쿄대학 교수가 품질관리에 활용하기 위해 창안했다.

이 기법은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원인으로 일어나는지, 그 인과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물고기의 뼈의 모양으로 도식화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

구성을 보면 물고기 머리부분은 특성을 의미하고, 큰뼈와 중간뼈 그리고 작은뼈로 구성이 돼 있다.

저자는 물고기 꼬리가 현시점이고, 머리가 꿈이라고 가정했다. 시간의 흐름은 척추에 해당하며, 목표는 척추에 연결된 등뼈 가시, 그리고 목표를 이루고 원하는 것을 적은 내용은 배 가시에 그려 넣으면 마무리된다.

저자는 이런 꿈지도의 장점을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Δ자기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Δ미래의 삶을 현실과 마주하도록 만든다 Δ두려움 없이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Δ수월하게 열정을 지속시킬 수 있다 Δ현재와 미래를 연결할 수 있다 등이다.

특성요인도를 활용한 꿈지도를 작성할 때는 결과와 원인, 특성과 요인, 목적과 수단 등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꿈지도를 작성하면 각각의 관계가 뒤섞여서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1페이지 꿈★지도/ 류시천 지음/ 청림출판/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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