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외교부, 중·러에 카디즈 진입 유감 표명·재발 방지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중·러 군용기, 무더기로 카디즈 진입
(서울=연합뉴스)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왼쪽)와 중국 H-6 폭격기. A-50 조기경보통제기, Tu-95폭격기 등 러시아 군용기 15대와 H-6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 4대가 22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이들 군용기의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합참은 밝혔다. 2020.12.22 [러시아 국방부 영문 홈페이지·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 제공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외교부는 22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군용기를 보낸 중국과 러시아에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발생한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과 관련해 우리 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측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에 대해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15대가 이날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으며, 국방부는 한국 주재 중국과 러시아 무관에게 유선으로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blue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