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영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퍼지면서 글로벌 이동제한으로 경제회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7.43 포인트, 0.72% 내려간 2만6119.25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65 포인트, 0.17% 하락한 1만384.18로 폐장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5.35%,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07%, 진사중국 3.0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27% 급락했다.
석유 관련주도 크게 떨어졌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2.08%, 중국석유화공 1.18% 하락했다. 청쿵 허치슨 실업이 2.78%, 홍콩철로(MTR) 2.27%,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16%, 청쿵실업 2.01% 내렸다.
유방보험은 1.95%, 중신 HD 2.22%, 중국핑안보험 1.88%, 홍콩교역소 1.5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54%,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42%, 중국생물 제약 1.17% 각각 하락했다.
반면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1.37% 올랐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1.30%, 의류주 선저우 국제 0.71%, 중국 스포츠용품주 안타체육 3.615 각각 뛰었다.
중은홍콩은 1.30%, 중국은행 0.39%,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이 0.09% 오르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37억2560만 홍콩달러(약 17조6830억원), H주는 459억4970만 홍콩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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