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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익명 검사에 숨은 감염 속속…7만여 명 발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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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연일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숨은 감염자를 찾는 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해서 찾은 확진자들을 수용할 병상이 현재 부족합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어제(21일)도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검사를 받겠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수도권 134곳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다녀간 사람은 6만 9천 명으로, 이 가운데 1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