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의 첫 쌍방향 온라인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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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상우고등학교 교사들이 코로나19로 실시한 온라인수업의 거의 모든 과정을 담아냈다.
상우고 교사들은 의정부시 학교들 중 유일하게 온라인 개학 첫 학기부터 전 학년, 전 과목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시도했다.
이들은 온라인 개학 이전에 여러 번 회의를 거듭한 끝에, 줌을 활용한 화상 수업 형태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수업시간에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에 이루어지는 실시간 토론 및 소통의 중요성과 즉각적인 피드백의 필요성에 교사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쌍방향 수업을 실천해본 결과 실시간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대체 학습 문제라든가, 디지털 수업 환경이 동일하지 못한 데 따른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등에 관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됐다. 이들은 문제 상황에서 교사 혼자 고민하기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집단지성을 발휘해 개선을 도모했다.
책은 과목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교육과정 콘텐츠 자체 제작을 포함한 수업 준비와 구상,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 실천과 평가를 포함하는 전체 과정을 아우른다. 또한 각각의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과 시행착오 등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보완해 나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현장감 넘치는 책이다.
◇나의 첫 쌍방향 온라인수업/상우고등학교 온라인교육과정연구회 지음/ 맘에드림/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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