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발생해 나흘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2~3월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비수도권에서 3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053명 발생해 나흘째 1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을 제외한 1,029명이 국내 발생 사롑니다.
국내 지역별로 확진자를 보면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에서 692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103명, 부산 39명, 경남 32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어선 건 지난 2~3월 대구·경북지역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입니다.
사망자도 1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6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한 달 넘게 꺾이지 않으면서, 수도권의 병상 상황은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중환자가 바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수도권에 13개 남았고, 중증 직전 단계 환자를 위한 병상도 3개밖에 없습니다.
어제까지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하루 이상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도 500명에 육박합니다.
방역당국은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경우에 대비해 구체적인 상향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SBS](//thumb.zumst.com/530x0/https://static.news.zumst.com/images/43/2020/12/19/c3a59c3ad8fd40e4b1f5de232c30f405.png)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형래 기자(mrae@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1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발생해 나흘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2~3월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비수도권에서 3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053명 발생해 나흘째 1천 명을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