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도로 곳곳 빙판 '운전 주의'…밤부터 다시 기온↓

밤사이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모두 그치기는 했는데요, 추위 속에 내린 눈이 녹지 못하고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중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쌓여 있습니다.

앞으로 충청과 전북, 북부에는 낮까지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루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위는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2.2도로 어제보다 9도가량이나 높았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요, 내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크게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부를 중심으로 내려져 있는 한파특보, 오늘 9시를 기점으로 다시 한파경보로 이렇게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당분간 뚜렷한 눈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는 점점 더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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